국민담론


[2018-03-12] 조준상 "바른미래당 지지율 침잠에 대한 의견"

2018-03-12 16:59:33조회69

- 바른미래당 지지율 침잠에 대한 의견 -

 

2018312

조준상 연구위원

 

통합 이후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통합 이전 예상 지지율을 크게 밑도는 침잠 현상이 길어지고 있음

- 통합 이전 예상 지지율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단순 합산 지지율보다 적게는 3.2%포인트, 많게는 7.5%포인트 높게 나옴

 

<1> 통합신당 지지율 추이(괄호 안이 단순 합산)

조사일

10.13~14

11.18~19

12.27~28

12.29~30

1.2~4

1.22~23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R&R

한국리서치

R&R

한국갤럽

한국갤럽

지지율

19.7%(13.3%)

19.2%(11.8%)

19%(11.5%)

14.2%(11%)

17%(12%)

16.4%(12.3%)

 

- 그러나 통합 이후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10%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해 36~8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6%로 나타남. 통합 이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단순 합산 지지율을 훨씬 밑돌고 있는 것임

 

이런 지지율 침잠의 몇 가지 이유로는 첫째,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 대화 국면 조성에 따른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감 상승, 둘째,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당 내홍의 수습 실패와 분당 사태, 셋째,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추구하는 중도개혁정당 출현이 아닌 보수 야당 출현이라는 인식의 확산 등을 꼽을 수 있음

- 첫째와 둘째 요인은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현재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셋째 요인임. 셋째 요인의 중요성은, 통합 이전 예상 지지율이 단순 합산 지지율보다 높았던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특징 때문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큰 폭 하락과 무당파층의 감소가 통합 정당의 지지율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임

 

<2> 통합신당 가정 전후 무당파층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지지율 추이

조사일

10.13~14

11.18~19

12.29~30

1.2~4

1.22~23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R&R

R&R

한국갤럽

한국갤럽

무당파

15.3% 10.9%

21.2% 16.1%

28.3% 27.0%

26.0% 25.0%

24.7% 21.9%

민주당

49.3% 46.3%

49.0% 47.5%

44.0% 40.8%

48.0% 44.0%

45.0% 39.5%

자유한국당

15.0% 15.6%

11.8% 11.7%

10.0% 10.1%

10.0% 9.0%

12.0% 10.0%

 

 

하지만 통합 이후 여론조사 결과는 이런 이전의 현상과 크게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1% 남짓의 지지율을 보이는 민주평화당을 논외로 치고 한국갤럽 조사결과를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없고 무당파층은 증가 뒤 보합하고 있다는 것임

 

조사일

2.20~22

2.27~28

3.6~8

무당파

24%(1.30~31) 25%

25% 28%

28% 27%

민주당

45%() 48%

48% 44%

44% 49%

자유한국당

12%() 11%

11% 13%

13% 12%

<3> 바른미래당 출범 이후 민주당과 무당파층, 자유한국당 지지율 변동 추이(한국갤럽)

 

- 통합 가정 당시 더불민주당 지지율의 상당 폭 하락이 통합신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통합 이후 사라졌다는 점, 통합 정당 가정 당시 무당파층 축소가 통합신당 지지로 이어지는 모습이 사라졌다는 점, 통합 이전이나 이후에도 자유한국당 지지율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은, 현재 바른미래당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일정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음

 

- 바른미래당 출현 이전이나 이후에도 자유한국당 지지율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은 바른미래당의 출범을 보수야당의 출현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음. 자유한국당 지지율을 가져오기 위한 보수색의 강화가 바른미래당의 지지율 제고에 그리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임

 

- 통합 가정 시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탈해 통합신당으로 오던 층을 적극 견인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이 높다는 점임. 이는 결국 합리적 중도개혁정당의 이미지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추구하는 미래지향 중도개혁정당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임. 1야당의 교체는 보수 정당이 아닌 합리적 중도개혁정당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견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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