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세미나


[2018-01-02] 2018 국민의당 중앙당·국민정책연구원 합동 시무식

2018-01-02 07:35:51조회37

 

2018 국민의당 중앙당·국민정책연구원 합동 시무식

 

일시: 2018년  1월  2(화) 10:00 ~ 12:0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안철수 당대표

 

2018년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오늘 첫 업무가 시작되는 날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산을 움직이려고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한다그렇게 말씀하셨다. 시작이 반이지만, 아무리 큰 일 하려고 해도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 일도 이뤄낼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2018년 지방선거가 있고, 개헌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개헌은 선거제도 개편을 동반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 민심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도 개혁, 이 두 가지가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개혁실천안의 핵심 과제이다. 국민이 선택한 다당제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야말로 우리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일이 우리 눈앞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당 지도부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우리 여기 계신 당직자 여러분들, 그리고 27만 당원 모든 분들이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합리적인 개혁세력의 힘을 모아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통합절차가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되어야 한다.

 

당 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연말 전 당원투표를 통해 당원의 의사를 명백히 확인했다. 이제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이 혼연일체로 통합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지방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이제 불과 다섯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중앙당은 물론이고, 각 지역에서 디데이, 카운트다운 내걸고 당력을 집중해야 할 때이다.

 

이제 통합의 남은 절차인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여기계신 당직자 여러분들께서 중심잡고, 역할해주시기를 기대한다. 당직자 여러분의 어깨에 우리 국민의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당을 살리겠다는 각오, 막중한 책임의식으로 무장하고 전진해야 한다. 우리 한걸음 한걸음이 대한민국 정치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꿔나간다.

 

물론 어려운 길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두기만 하면 절대로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남들이 왜 그런 길 가냐고, 길도 없는데 헤쳐 나가냐고 비아냥거리고, 왜곡하고, 생채기를 내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가야만 한다. 그렇게 만든 변화를 국민께서, 그리고 역사가 평가해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

 

27만 당원여러분, 당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손 맞잡으면 못할 일이 없다. 지난 총선 때 생각해보시라. 그 당시 녹색돌풍,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적 아니었는가? 우리 국민의당이 개혁정당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개혁의 선도정당으로 거듭나서 2당으로, 그리고 결국에는 1당으로 우뚝 올라설 것을 확신한다.

 

그 새로운 기적을 우리가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기적을 만드는 것은 이념도, 지역도, 정파도 아니다. 그 모든 것을 뛰어 넘는 국민들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 바로 옆에 계신 분들, 옆 사람 믿으시라. 서로가 서로를 믿으면 우리 국민의당이 하나의 스크럼이 될 것이다. 그 촘촘한 스크럼이 거대양당의 방해, 기득권 반발을 막아내고, 국민의당을 지키고, 개혁으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다시 한 번 힘 모으자. 고맙다.

 

김관영 사무총장

 

여러분 당직자를 생각할 때마다 제 마음이 울컥한다.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당이 혼란스럽고 힘들 때 중심을 지켜주시고 우리 당이 어디로 가야할지 여러분들이 서로 단결하고 팀플레이를 잘 해주시고 당의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해주셔서 사무총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올해 저희가 할 일이 많이 있다. 사실 당직자들이 작년에도 선거, 올해도 선거, 내년에도 선거, 계속 선거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선거라면 지겨울 정도로 자주 닥쳐오는데, 당직자의 운명이라 생각하시고 선거에서 승리하는 맛을 한 번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하고 여러분들도 같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통합의 길이 이렇게 험난한 줄 미처 몰랐다. 정말 새로운 개혁세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말 어렵다. 그러나 국민만 생각하고 또 건전한 국민들의 상식, 또 말없는 다수를 대표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진심, 또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말없는 우리의 지지 세력들을 우리가 믿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말 많은 사람들이 SNS나 많은 곳에서 자기들의 입장을 얘기하고 있지만, 그것이 다일 수는 없다. 저희는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투표를 통해서, 선거를 통해서 우리를 지지해주시는 그분들을 믿고 묵묵히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합과정에서 지금 당이 어렵지만, 더 설득하고, 또 반대 입장에 계신 의원님들의 마음을 더 얻도록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그분들을 더 설득해내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겠다. 여러분들도 같이 해주시길 바란다.

 

반드시 무릇 당직자라 하면, 당원들로부터 당의 소임을 그리고 당의 일을 위임받은 위탁자에 불과하다. 당대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하면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을 마땅히 무겁게 여기고, 소중히 받드는 자세가 당연히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 자세 위에서 우리가 묵묵히 이 일을 잘 해내는 것이 당원들을 받드는 당직자의 마땅한 자세라 생각하고 여러분들 더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힘들지만, 힘들수록 성취감이 더 크다. 이 일을 같이 스크럼해서 손잡고 반드시 성취해내자. 감사하다.

 

이태규 국민정책연구원장

 

지난해 비상대책위원회 때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전당대회 준비하시느라고 사무처당직자들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떠난다는 인사도 못 드리고 바로 가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선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 시무식은 사무처당직자와 국민정책연구원 합동으로 하고 있다. 합동으로 하는 부분은 우리가 국민의당의 식구라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당이 처한 상황, 당에 주어진 과제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그 뜻을 같이 살피고 같이 돌파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시무식을 연 것으로 알고 있다.

 

당직자 여러분들, 그리고 연구원의 연구직원 여러분들 다 잘 아시다시피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고 계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작업은 당의 생존을 위한 불가피하고, 진취적인 조치다. 우리가 확실한 다당제 실현을 위한 강력한 기둥 축을 박아내기 위한 작업이다. 이 부분은 당의 이익, 당원의 이익, 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이익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압도적으로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당원들께서 확인해주신 것이다.

 

이러한 통합작업은 당의 생존뿐만 아니라 한국정치를 바꾸는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다. 현재 이 상태로 가다보면 과거의 기득권 양당체제로 회귀하는 조짐이 분명히 보이고 있다. 그것을 막아내지 못할 경우에 한국정치는 또 과거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제3지대의 정당을 만들어서 기득권 양당을 견제하고, 그 양당의 수구적 낡은 것을 주변화시켜 새로운 통합정당이 한국정치의 중심으로 갔을 때, 한국정치의 혁신이 이뤄지고 한국정치의 혁신이 이뤄질 적에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외교안보와 여러 가지 민생문제도 현실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합작업은 시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을 반대하시는 의견들이 있지만, 저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설득해서 같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사실 당의 문제를 사법부로 갖고 가서 법원의 판단을 구한다는 것은 굉장히 불행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통합작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거듭 확인해주었다. 그리고 당원들께서도 재신임으로 통합의 정당성을 확인해주었다. 그런데 법원의 판단도 수용하지 못하겠다, 당원투표도 수용하지 못하겠다이거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저는 이렇게 통상적인 사회규범에 어긋나고 정상적인 정치행위에 반하는 부분은 결국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결코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이 부분은 당직자들과 연구원 직원들이 합심해서 돌파해나가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올해가 되었으니 3년 전이 된다. 그때 안철수 대표께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서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하실 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고 표현하셨을 적에 사실 춥고 암울했었다. 모두가 그 길이 옳다고는 생각했지만, 과연 그것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다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렇지만 결국 국민들께서 그 길을 선택해주셨고, 지지해주셨고, 그래서 지금 한국정치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통합작업도 저는 반드시 국민들께서 해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국민의당의 대다수 당원, 지지자들이 이 통합작업을 지지해주시고 있고, 여기에 유능하고 소명의식을 갖고 있는 당직자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이 작업을 완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이 통합작업에 나서주시길 바라고, 여러분들 새해 파이팅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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